[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140여개 브랜드, 211개 부스가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창업 대축제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브랜드 정보와 소비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이원성 부회장, 임영서 부회장 등을 비롯해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협회장은 “경제와 행정의 도시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고 기쁘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갈등이 아닌 발전을 도모하며 비즈니스 상생모델로써 프랜차이즈산업을 이끌어 베이비붐 세대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가 시연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리아토 상품권은 사용자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이 가능한 ‘잔액관리형’ 상품권으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발행하고 모바일 상품권 유통사인 거인의어깨네트웍스와 KT엠하우스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창업 정보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교육도 마련했다. 아이템 및 업종별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사례를 통해 보는 가맹점 성공전략 등 창업동향과 성공노하우에 대해 교육하며 가맹점사업자가 알아야할 노무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도 선보인다.

사정등록 입장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양키캔들 및 주방용품을 증정하고 창업상담을 받은 관람객들 중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대형TV,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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